학회소식         회원동정

역사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역사는 특정인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모든 자료를 개방하여 다양한 주장들을 충분히 수렴하고 최대한의 공통점을 찾아가는 반복적인 작업이 이어져야 합니다.

역사에 정답이 없다는 말은 다양성을 결코 배척해서는 안된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지요.

역사를 공부하고 연구하는 사람은 겸손해야 합니다. 자신이 견해를 밝힐 수는 있어도 아집과 편견으로 주장을 고정화시키는 것은 바람직한 태도가 아니지요.

낙랑군(대륙)과 낙랑국(현 대동강지역)이 별개로 연구되어져야 한다는 것이 최근까지의 통설입니다. 북한 학자들의 연구성과를 왜곡해서도 안될 것이며, 관련 정보를 가지고 현장 답사와 실물을 남한 학자들이 재해석해야합니다. 다양한 측면(의식주)에서의 분야별 전문가와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꼭 대학 전공자가 아니어도 상관 없음)의 의견을 충분히 받아들여야 합니다.

역사를 의심하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사실들을 찾아내야 하는 임무도 역사를 연구하는 사람들의 몫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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