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소식         회원동정

다시 써야하는 한국고대사, 한국고대사학회에 걸맞는 연구해야

최근까지의 고고학적 발굴(동북3성, 한반도, 하북성,내몽고,산동반도,서안 등)을 보면 기원전 7000년에서 기원후 2~300년까지의 다양한 유물들이 출토되고 있습니다. 중국측 학자들은 동북공정의 증거물이라고 하고 있으나, 물론 아니지요. 동이민족의 문화유적입니다. 남한의 학자들이 공식/비공식 라인을 통하여 우선은 실제 유물에 접근해야 하나, 대부분 수월하지 않습니다. 혹자는 예산이 없어서 그렇다고 하지만, 우리 스스로가 집요하지 못한 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점더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합니다. 북한의 연구성과를 과소평가해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상/고대사 분야에서는 많이 앞서고 있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오히려 남한의 상/고대사 연구가 제자리 내지는 퇴보하고 있다는 의견이 더 많습니다. 선조(고려,이성계 조선)들의 역사관이나 관점이 잘못되었다면 이제라도 고쳐야지요. 역사는 정답이 없습니다. 지나온 선조들의 발자취만 있을 뿐입니다. 중국측 사서뿐만이 아니라 국내의 인쇄물(규장각,한국학중앙연구원등등에서 보유하고 있는 수십만권의 고서)에 대한 연구가 더욱 시급합니다. 새로운 사실이 밣혀질 가능성이 많습니다. 또한, 위서라고 기존 강단사학자들이 홀대하고 있는 '한단고기'같은 역사책에 대한 세밀한 검토가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홍산문명/요하문명이라고 중국측 학자들이 부르고 있는 유물과 유적이 한단고기에서 언급한 역사적 부분과 너무나도 많이 닮아 있습니다. 귀머거리,장님이 아닌 바에야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역사를 일부 사람들이 독점해서는 안됩니다.모두에게 오픈하고 같이 연구하고 토론하고 의견을 도출해야 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사실이 제기되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업그레이드 해야합니다. 그래야만 진정한 역사학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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