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 특별회원으로 활동하시는 이기동 선생님께서 재단법인 수당재단의 제18회 수당상 수상자로 선정되셨다.
수당재단은 제18회 수당상 수상자로 기초과학 부문에 명효철(72) 한국과학기술원 고등과학원장을, 응용과학 부문에 현재천(65) 고려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를 선정했다. 또 인문사회부문 수상자로는 이기동(66) 동국대 석좌교수를 선정했다.
명 원장은 고등과학원을 국제적 기초과학 연구기관으로 발전시킨 공로를, 현 교수는 한국 화학공학과 유변학(流變學)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이끈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 교수는 한국 고대사 연구의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시상식은 5월7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각 1억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