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축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2년 제1기 임원들이 학회의 틀을 잡기 위해 노력했지만,
분외의 소임이라 제대로 역할을 다했는지 염려됩니다.


올해는 제2기가 시작되는 해입니다.

그래서 1월 16일(금) 정기총회를 성균관대에서 개최하려고 합니다.
우직한 소의 걸음처럼 한걸음 한걸음 힘있게 내딛어,
학회를 더욱 견실한 토대 위에 세워야 할 때입니다.
바쁘시더라도 부디 모두 참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날에는 제4회 정기발표회도 함께 열려고 합니다.

경주 지역에서 출토된 명문자료들을 꾸준히 모아오신,
차순철 선생님께서 최근 발굴된 경주지역의 중요한 명문자료들을 소개해주시고,

강종원 선생님께서는 동남리유적과 백령산성에서 발굴한 목간자료들을 보고하실 예정입니다.

또 이 날에는 학회 명예회원이신 조동원 선생님을 모시고,
금석학연구에 일생을 바치신 뜨거운 열정과 숨결을 함께 느끼는 자리도 마련했습니다.



날씨가 쌀쌀하지만,
학회 제2기 출범의 자리에 함께 하시어,
힘찬 돛을 올려주시길 앙망합니다.



한국목간학회 회장 주보돈 올림.





한국목간학회 제4회 정기발표회


일시: 2009년 1월 16일(금) 오후 2:00~17:30

장소: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 지하1층 박물관 시청각실



주제발표1: 경주 지역 출토 명문자료에 대한 소고
차순철(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주제발표2: 충남역사문화원 신발굴 목간자료 검토
강종원(충남역사문화원)

명예회원께 듣는다: 조동원, 한국금석학연구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