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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도로명 주소 전면 폐지 촉구 토론회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448
새 도로명주소, 전면 폐기 촉구 토론회

정부는 오는 29일 현행 지번 대신 새 도로명주소를 고시합니다.
그러나 도로명주소가 도입되면 전국의 ‘동’과 ‘리’ 이름 4만 여개가 자연스럽게 지워지고 ‘○○로’, ‘○○길’ 등으로 대체됩니다. 우리가 태어나고 자란 삶의 터전인 동네 이름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동’과 ‘리’를 지우는 일은 우리 근본을 뿌리채 뽑아내는 행위입니다
지명은 한반도 반만년 역사에서 일어났던 수많은 역사와 풍토, 지형적 요인 등이 응축된 삶의 기록입니다.
새 도로명이 추진되었던 1996년 ‘길찾기의 편리성’이란 취지도 이제 퇴색되었습니다. 물류비용의 절감이란 경제성 논리도 사라졌습니다. 남은 것은 국민들의 혼란과 갈등, 그리고 사라지는 우리의 뿌리뿐입니다.
따라서 도로명주소 시행은 전면 재검토되어야합니다.
이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 토론회를 가지고자 합니다.

2011년 7월 25일

우리 땅이름 지키기 시민모임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 (사)우리글 진흥원, 조계종 문화결사위원회)
* 단체와 개인 연명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토론회 개요

제목 : 새 도로명 주소 전면 폐지 촉구 토론회
일시 : 2011년 7월 27일 오후 2시~ 5시
장소 :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

새 도로명주소 전면 폐지 촉구 토론회

사회 : 이도흠 - 한양대학교 국문학과 교수

인사말 : 혜일스님 - 조계종 자성과 쇄신 결사 추진본부
사무총장

발제 1 : 황평우 -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장
- 전통문화 관점에서 본 새 도로명주소의 문제

발제 2 : 양영채 - (사)우리글 진흥원 사무총장
- 새 도로명주소 왜 백지화 해야 하나!
사회문화적 변화와 경제문제

토론 1 : 조명래 - 단국대 도시계획학 교수
- 도시계획에서 바라본 도로주소명의 문제
토론 2 : 홍성태 - 상지대 교수/ 참여연대 부집행위원장
- 사회학 관점에서 바라본 도로주소명 문제
토론 3 : 이은봉 - 한국작가회의 사무총장
- 문화적(문학) 관점에서 본 도로주소명 문제

* 발제문은 첨부파일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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