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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은 보통 명사로서 \'산\'이다.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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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배재대학교의 스페인어 중남미학과의 손성태입니다.
저는 지난 4년전에 아메리카 원주민언어에서 우리말이 매우 많이 나온다는 사실을 발견한후, 지금까지 그 연구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우리민족은 특히 멕시코에서 신대륙 발견직전의 문명인 아스텍 문명을 세웠고, 먼저 온 민족은 일부가 남미까지 내려가서 잉카문명을 건설했습니다.

우리민족의 흔적이 매우 잘 나타난 곳은 멕시코입니다. 멕시코의 원래 국명은
'맥이곳'입니다. 즉 '맥이가 사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우리민족중에 요동에 주로 거주하던 고조선의 후예들입니다. 그들은 '맥'족의 후예로서, 나중에 '맥이'라고 불려던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자신의 선조가 살던 곳이 '아스땅=아사달/땅=달'이라고 분명하게 기록해 두고 있습니다. 그들이 요동을 출발한 것은 대략 기원후 820년, 발해시대입니다. 이것이 발해 멸망의 원인인 요사에 나오는 '이심'입니다.

멕시코에는 숱한 우리말뿐 아니라 수많은 우리풍습이 나옵니다. 멕시코의 모든 산은 '~태백'이라고 합니다.

풍습에 관하여는 비교민속학회에 졸고를 싣고 있습니다. 언어에 관하여는 국어학회에 발표하고, 현재 국어학회 홈페이지에 60쪽이 넘는 긴 논문을 올려두었습니다.

또 얼마전에는 우리나라 국어, 역사, 민속, 스페인어 등의 368명의 교수님들께도 저의 졸고를 보내드렸습니다.

여기 고대사학회에도 저의 졸고를 송구스러운 마음으로 올립니다. 이유는 사학회 계 선생님들께서도 아메리카로 건너 간 우리민족을 연구하셔야 할 것이라고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또 읽어주시고 제게 가르침 주심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가을에 제게 졸고 발표의 기회를 주신다면...삼국지위지동이전의 ..고구려의 관직명칭인 '대가'에 대하여 멕시코에 정착한 우리민족의 흔적을 토대로 발표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의 이메일은 ...stson@pcu.ac.kr 입니다. 많은 가르침을 부탁드립니다.

7월 15일, 2011년

손 성 태드림
배재대학교

 첨부파일
(수정본)_아스텍의_지명과_일상생활_속의_우리말_연구(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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